겨울밤
박용래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 집 마늘 밭에 눈은 쌓이리.
잠 이루지 못하는 밤 고향 집 추녀 밑 달빛은 쌓이리.
발목을 벗고 물을 건너는 먼 마을.
고향집 마당귀 바람은 잠을 자리.
박용래-1925년 8월 14일 ~ 1980년 11월 21일 충남 부여군 출생. 1956년 시 '가을의 노래' 1980 제7회 한국문학 작가상. 1969 제1회 현대시학사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일락서산에 개구리 울음 2013.7.29 먼바다 1984.11.1 박용래 시선 2013.1.23 강아지 풀(시 읽는 아이 3. 2002.11.25) 등이 있다.
전북 무주-2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