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朴木月, 1916년 1월 6일~1978년 3월 24일)시인, 교육자. 본명은 박영종(朴泳鍾), 경주출신. 한국 시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토속적 이미지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발간한 《청록집》이 특히 유명하다.
유년시절과 활동초기[편집]본명은 "영종(泳鍾)"이나, 시를 쓸 무렵 본인의 필명을 "목월(木月)"로 지었다. 이 때 목월의 아버지가 언짢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18세인 1933년, 개벽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어린이》에 동시 「통딱딱 통딱딱」이 뽑혔고, 같은 해, 《신가정》 6월호에서 그의 시 「제비맞이」가 당선되어 동시를 주로 쓰는 시인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본격적인 작품활동1940년, 《문장》 9월호에 「가을 어스름」, 「연륜」으로 추천 완료하여 본격적으로 문단에 데뷔하게 되었다.
강원진부령-2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