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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8편-신석정님의 대숲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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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
조회:1,832
2014-01-08 09:26
대숲에 서서
신석정
대숲으로 간다
대숲으로 간다
한사코 성근 대숲으로 간다
자욱한 밤안개에 벌레 소리 젖어 흐르고
벌레 소리에 푸른 달빛이 배어 흐르고
대숲이 좋드라
성글어 좋드라
한사코 서러워 대숲이 좋드라
꽃가루 날리듯 흥근히 드는 달빛에
기척 없이 서서 나도 대같이 살거나
전남 영광 원불교성지-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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