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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편-박목월님의 이별가 0 |
| 도담 |
조회: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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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3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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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가
박목월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뭐락카노, 바람에 불려서
이승 아니믄 저승으로 떠나는 뱃머리에서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뭐락카노 뭐락카노
썩어서 동아 밧줄은 삭아 내리는데
하직을 말자 하직말자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뭐락카노 뭐락카노
니 흰 옷자락만 펄럭거리고....
오냐. 오냐. 오냐.
이승 아니믄 저승에서라도....
이승 아니면 저승에서라도
인연은 갈밭을 건너는 바람
뭐락카노, 저편 강기슭에서
니 음성은 바람에 불려서
오냐. 오냐. 오냐.
나의 목소리도 바람에 날려서.
프라하 궁전 야경-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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