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bu
제176편-정지용님의 인동차
1
도담
조회:1,755
2014-01-29 09:41
인동차
정지용
노주인(老主人)의 장벽(腸壁)에
무시로 인동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바깥 풍설 소리에 잠착하다.
산중(山中)에 책력(冊曆)도 없이
삼동(三冬)이 하이얗다
.
제주 추사유배지-2004.6
덧글 1
도담
14-01-29 09:45
어언 176편까지 하루도 거러지않고 잘왔네요.
내일부턴 설연휴 우리님 모두 건강하시고 명절 푹쉬시고 또 뵈어요.
좋은 나날...
어언 176편까지 하루도 거러지않고 잘왔네요. 내일부턴 설연휴 우리님 모두 건강하시고 명절 푹쉬시고 또 뵈어요. 좋은 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