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회원으로 가입했네요.
근데 뎃글을 올리는방법이없네요.
이상타.
그건그렇고 오늘부터 시한편 씩 매일 손수 쓰보려고 합니다. 교수께서 필사를하라시니 한 천편정도 해볼까합니다.
같이 읽어보시고 풍성한 삶 누리시기바랍니다.
오늘은 정한모님의 어머니를 써볼랍니다. 그제 초파일날 서천 한산모시전시관에 갔더니 이시가 전시되어있더군요. 모시와관계가 있는가 했었는데 그건아닌가봅니다. 엄마사랑인가봅니다.
제1번 시
어머니
정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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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그 동그란 광택(光澤)의 씨를
아들들의 가슴에
심어 주신다.
씨앗은
아들들의 가슴속에서
벅찬 자랑
젖어드는 그리움
때로는 저린 아픔으로 자라나
드디어 눈이 부신
진주가 된다.
태양이 된다.
검은 손이여
암흑이 광명을 몰아내듯이
눈부신 태양을
빛을 잃은 진주로
진주로 다시 쓰린 눈물로
눈물을 아예 맹물로 만들려는
검은 손이여 사라져라.
어머니는
오늘도
어둠 속에서
조용히
눈물로
진주를 만드신다.
정한모(鄭漢模,1923~1991)님은 고인이되셨네요.
국문학자며 시인으로 충남 부여출생입니다.
약력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교수, 문화공보부 장관 역임했습니다.
1945년 동인지 <백맥>에 <귀향시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고.
작품경향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긍정적 추구를 통하여 현대 문명 속에서 인간의 문제를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휴머니즘을 기조로 한다고하는군요.
시집 <카오스의 사족>,<여백을 위한 서정>
논저 <한국 현대 시문학사>,<현대시의 정수> 등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