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계절의 여왕답게 푸르름이 하루가 다르다
예쁜 꽃들은 자기과시에 바빠 어쩔줄모르고
내맘 한 구석에서는 못다한 아쉬움이 어쩔줄모른다
이렇게 좋은 계절
어린이날이다
어버이날이다
너무나 의미있는 날들을
너무 무심히 보낸것같아
지난날들이 생각이난다
아이들이야 앞으로 추억할수 있는 날이 많겠지만
되돌릴수 없는 부모에 대한 그리움은
내맘을 아려오게하게한다
그 흔한 카네이션 꽃한송이
사랑합니다 단한마디......
내 기억엔 없다
왜 못했을까
그래도 엄마는 서운한 표정을 하지 않으셨다
바보같이,,,
이렇게 오월이되면 엄마가 만들어주신 가죽 나물생각이난다
보드러운 순으로 찹쌀발라 말린 가죽튀김
어릴적 도시락 반찬으로 맛나게 먹던 기억을 지울수가없다
노래가사에 있는 홍시가 열리면 엄마생각이 난다는 가사처럼
난 오월이 되면 가죽나물과 엄마생각이 난다
이제는 엄마를 그리워할뿐 그 가죽나물은 먹을수 없다
내가 자란 고향 뒷뜰 가죽나무는 잘 자라고 있을까
엄마가 참 보고싶다
천년 만년 살것같은 엄마가......